來日 6주째

2005. 10. 21. 17:45
일본에 온지 정확히 6주째 되는날... pjh.name도메인의 만기일이여서.. 얼렁 집에 말해서 ..연장해달라 해야할텐데 ;;;;

그나저나... 일본와서 벌써 40일이나 지났는데... 별로 외롭거나 하진 않다 ;;; 신기하다 ;;;; 엄청난 일본의 물가때문에 경제적으로 쪼달려서..스트레스 받는거 빼고는... 크게...힘든건 없다 ;;;;

물론.. 혼자 있다는거... 집에 돌아와도, 밤에 잘때도, 아침에 일어날때도, 등교할때도... 누군가 날 기다려주는 배웅해주는 가족은 없지만... 아직은... 별..큰 문제는 없다... 사실 한국에서도 ..온 가족이 다들 바뻐서... 정신없었으니 말이다 ;;;

그래도 동생이나 엄마가 오면 ..재밌게 잘놀수있을꺼 같고.. 더욱 맘이 놓일꺼같다.. 뭐.. 분명 그럴것이다.... 역시 여행을 위해 경제적인 문제가 일어나지만 모두들 너무 바뻐서 돈문제 이상으로 다들 시간이 없다...

나도 여기서 이곳저곳 많이 돌아다니고 싶다... 아까도 ..열심히 주변 관광지나 경치좋은곳을 다닐수있는 차편이나 프리패스를 찾아봤는데.. 가격이..정말 ..너무나도.. 비싸다..

그래도 ..같이 다닐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건.. 그 이상으로 안심되는 일이지만... 정말로 교통비는 너무 비싸다..

개강 한달째 수업은 ..크게 어렵진 않다... 100%는 아니지만.. 대부분. 하는 말은 .알아듣겠고... 내가 게을러서..숙제를 않하는거지.. 지난학기처럼..어려워서 할수없던 숙제는 없다..

여긴...정신적인 문제가 있어보이는 사람이 꽤나 많다... 물론 .한국에도 꽤 있지만... 일본처럼..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정신나간 사람처럼 하고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많다... 무섭긴한데... 역시 직접적으로 사람들한테 피해를 주는 경우는 아직 본적이 없다.

전철이나 거리에서 볼 수있는 사람들의 표정이나 행동에서는 ..한국과 비교해서 확실히 static 함을 느낄수있다. 迷惑를 피하기 위해 조심조심하고... 다들 열심히 책을 보며 노래 듣고 있고... 아줌마 아저씨를 가릴꺼 없이... 조심조심... 살짝 부딧치기만해도 ..자기가 잘못한듯.. すみませんすみません을 연발하고..

근데 ...젊은 사람들은... 확연한 차이를 느낄 정도로... 비협조적이고 차가워보인다... 여기서 말하는 젊은 사람은.. 중,고생을 이야기하는건데.. 이 학생들은.. 날라리 아니면 병신.. 두부류로 보인다;;;;

여긴 ..참 다양한 곳에 お年寄り가 일을 하고있다. 편의점이나 마트, 패스트푸드점에는 お年寄り까지는 아니여도 아줌마, 아저씨들이 꽤 눈에 띄는편이다. 중간중간 잡다한 일들에도 나이 있으신 분들이 꽤 보이고.. 고령화사회에서의 추이가 이리 되어 가는거 같다...

대략 ..도착한지 6주, 아직 보지못한거ばかり 지만... 한국과 겉보기에는 같으면서 사실 다른... 일본이라는 나라를. .좀더 알게된거 같다... 사실 ..일본에 목적은..이거긴 했다..
Posted by PJH=파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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